제천시, 에너지절감 우수
제천시, 에너지절감 우수
보통 교부세 7억 700만원 확보
  • 제천
  • 승인 2011.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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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온도 낮추고 내복입기 실천

제천시가 지난해 청사 에너지를 2008~2009년 평균사용량 대비 10.4%를 절감해 행정안전부에서 에너지절감 우수 자치단체에게 교부하는 보통 교부세 7억7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제천시는 2010년 정부정책인 과대청사 신축방지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청사 리모델링 확산계획’ 지침에 따라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 운영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여름철 냉방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올리고, 겨울철에는 난방온도를 20도에서 18도로 내려 관리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중식시간 사무실 조명 및 PC끄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지능형 디지털 분전반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하였으며 모든 대기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했다.
특히 청사 단열을 위한 이중창호 공사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약 30% 이상 높였고 사무실에 개인 전열기구를 모두 없앴으며 전 직원 내복입기를 실천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보통교부세로 올해 시청사 태양광발전설비 50kw를 추가로 설치하고 시청사 전면부 단열 및 이중 창호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연간 약 10만kwh를 절감할 수 있어 1000만원 이상의 예산 절약이 예상되며 시청사 전면부 단열 및 이중창호 시공으로 약 2℃정도의 보온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연간 5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제천시는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중요한 만큼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청정 도시로의 이미지 향상에도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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