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무인항공방제’ 실시
아산시 ‘무인항공방제’ 실시
야생조류 서식지 등 집중 소독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1.01.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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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시는 지난 7일부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구제역과 AI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방역소독을 위해 농업용 무인방제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실시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지난 7일 영하 10℃의 추운날씨에도 무인항공기가 정상작동 될 수 있도록 정비 후 송악면 외암리 박상돈 씨의 축사에 대한 시범소독이 성공적이라 판단하고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1대, 농협공동방제단 9대 등 총10대의 무인항공방제기를 이용해 입체적인 방제에 돌입 했다.
시 관계자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방제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공동방제단을 이용한 지상방역과 무인항공방제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한 번에 광범위한 소독이 가능함에 따라 축사주변과 마을진입로 등 그동안 방역의 사각지대였던 야생조류 서식지 등에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과 AI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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