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형사11단독 노진영 판사는 21일 오전 10시 20분 이 법원 522호에서 전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어 향후 재판 일정과 증인 채택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전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자택 등에서 수십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자신이 보유한 대마 일부를 탤런트 김성민 씨(37)에게 준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애초 전씨는 사법연수원생인 국선변호인을 선임했지만 지난 6일 국선변호인선정취소를 결정하고 법무법인의 한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필로폰과 대마초 등을 흡입한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탤런트 김성민 씨는 지난 7일 열린 자신에 대한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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