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마음나누기로 부모와 자녀 관계 증진
사랑·마음나누기로 부모와 자녀 관계 증진
아산교육지원청, 부모와 함께하는 캠프 실시
  • 이강부 기자
  • 승인 2011.01.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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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 공동사업 프로그램으로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박귀환 이사장)가 주관한 마음빛깔 일곱 무지개를 찾아서 프로그램 중 ‘부모와 함께하는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사랑나누기 마음나누기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상호이해와 참 만남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회복함으로서 건강한 부모와 자녀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1년 여간의 개인과 집단 상담과 부모상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프 프로그램은 온양중, 온양용화중, 온양여중, 아산중, 학생 11명과 학부모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레크레이션, 푸드아트테라피, 학생·부모강의, 서로에게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부모와 자녀 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증진시켜 가정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맞벌이나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아이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로써의 역할을 어떻게 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됐으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캠프를 진행했던 사업담당 장학사, 프로젝트조정자, 상담선생님과, 사업학교별 지역사회교육전문가들은 부모들과 자녀가 함께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마음 따뜻한 장면을 연출하는 과정을 통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 공동사업을 통해 2011년에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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