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금호생명 꺾고 꼴찌 탈출
국민은행, 금호생명 꺾고 꼴찌 탈출
욜란다 그리피스·김지현·김지윤 맹활약 … 71:63 승
  • 【뉴시스】
  • 승인 2007.02.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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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민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누르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오후 5시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욜란다 그리피스는 양 팀 최다인 28점을 집어넣고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국민은행은 3승 9패를 기록, 금호생명(2승 9패)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초반 경기를 주도한 쪽은 홈팀 금호생명이었다.
금호생명은 미셸 스노우가 발가락 부상으로 빠졌지만 신정자(16점)와 정미란(14점), 조은주(11점)를 앞세워 전반을 37-31로 앞섰다.
하지만 금호생명으로선 스노우의 공백이 너무 컸다.
국민은행은 스노우가 빠진 골밑을 집중 공략했고 욜란다 그리피스는 손쉽게 점수를 쌓아 나갔다.
금호생명도 조은주와 신정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점수를 보태며 종료 3분전 58-59, 1점차까지 쫓았다.
그러나 김지현(12점)에게 3점슛을 얻어 맞았고 김지윤(11점)에게 연이어 자유투를 허용했다.
막판 이언주(6점)가 3점슛을 성공시켰으나 시간이 너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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