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합격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사 국가고시 전원합격
각 군 병원기관·부대서 장병 건강지킴이 임무 수행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2.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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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실시된 제5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신혜경) 51기 생도들이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간호사 국시 합격자 발표는 지난 12일 자정부터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공지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의 간호대학생 1만3358명이 응시하여 총 93.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51기 간호사관생도들은 학교의 전통과 명예를 이어 전원 합격의 성과를 달성했다.
간호사 국가고시는 간호사관생도가 전문 의료인으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간호사 면허시험으로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총 8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51기 간호사관생도들은 4년의 생도생활을 통해 간호전문지식과 장교로서 체력과 인성을 갖춘 정예 간호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국가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두 달간 학교 자체적으로 자율학습, 교수진 핵심강의를 실시했으며 6회에 걸친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에 철저히 대비했다.
국가고시 T/F팀을 맡은 유명란 간호학과장은 “생도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했고 성실하게 따라와 준 생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정식으로 의료인 자격을 갖춘 51기 생도들은 오는 25일 국군 간호사관학교에서 졸업식을 치른 후, 3월 4일 통합임관식을 통해 소위로 임관하여 전후방 각 군 병원기관 및 부대에서 장병 건강지킴이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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