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9개 마을은 염치읍 쌍죽1리, 둔포면 운용3리 신토막사, 도고면 금산리 3구 화합의 마을, 인주면 도흥리 2구 섬마을, 배방읍 수철2리 마릿골 등으로 섬마을의 경우 20여년 동안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아 타 마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신토막사를 제외한 8개 마을이장과 마을반장들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주민과 더불어 실효성 있는 예방과 대응활동으로 마을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방화관리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로써 아산시에는 기 지정된 외암리 민속마을 등 10개 마을을 포함해 총 19개의 화재 없는 마을이 각자 마을의 자율적 화재예방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힘쓸 것이다.
이번 화재 없는 마을 인정서와 명예소방관 위촉장은 오는 28일까지 전수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마을주민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자가 안전 진단 매뉴얼을 배부할 계획이다.
박찬형 방호예방과장은 “이들 마을에 대한 화재예방과 관련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민들도 자율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화재 없는 마을로써의 위상을 매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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