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유병로 교수, 한국물학술단체연합 ‘학술상’
한밭대 유병로 교수, 한국물학술단체연합 ‘학술상’
4대강 현안문제 적극적 해결방안 제시 등 학술발전 기여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2.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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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유병로 교수(53·토목환경도시공학부/환경공학전공·사진)가 22일 서울SC컨벤션강남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병로 교수는 한밭대에서 20여년간 환경 분야의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지난해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한 ‘4대강살리기사업-환경·생태계의 현황과 미래’ 심포지엄(금강)을 주관·총괄해 4대강의 현안문제에 적극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유 교수는 수자원·수질분야의 통합 유역수자원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공간정보를 이용한 분포형 유역수질모의, 오염총량관리를 위한 오염부하량의 최적 할당에 관한연구 등 60여편의 우수논문을 연구해 학술발전에 기여했으며 물관리 모델링 실무, 수질오염개론 등 저서 20여책, 나노기포 및 응집제를 함유한 미세기포를 이용한 정체성 수역의 오염물 제거장치 및 제거방법, 농업배수를 재활용한 자동시비시스템 등 10여건의 특허를 개발해 산업화함으로서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안경수)는 한국수자원학회, 대한환경공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습지학회 등 물·환경 관련 국내 저명 14개 전문학술단체가 연합해 운영하는 사단법인이다.
이 연합회는 물 관련 학술단체의 지원, 협력 및 공동조사 연구를 통해 학술발전과 회원단체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됐으며 2008년부터 물 관련 분야의 학술 및 기술발전에 공헌한 자들을 심사해 매년 정기총회에서 포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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