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용감한 형제’에 표창
홍성소방서 ‘용감한 형제’에 표창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1.03.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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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최원준(14)ㆍ최명준(12) ‘용감한 형제’를 소방서로 초청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학생은 지난달 23일 19시경 청양군 비봉면 29번 국도상에서 유조차량(16t) 화재가 발생해 타이어 주변으로 연소 확대 중인 상황에서 인근 식당의 수돗물을 활용해 신속한 화재대응으로 위험물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 주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표창을 받은 최 군은 “기름을 실은 차량에 화재가 확대되면 위험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수돗물을 이용해 빨리 불을 껐는데 이렇게 표창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두 형제의 용감한 행동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지역민에 훈훈한 수범사례가 돼 표창으로 칭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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