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87.5% ‘도로명주소 알고있다’
충북도 87.5% ‘도로명주소 알고있다’
12개 시·군 주민 대상 설문조사…지난해 比 인지도 향상
  • 충남일보
  • 승인 2011.03.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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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로명주소 시설사업이 지난해 8월로 완료돼 전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5%가 ‘도로명주소를 알고있다’는 등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등 12개 시·군의 주민 336명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동차정류장, 백화점 등 현장에서 1:1 대면조사 방법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인지도’에 대해 ‘알고 있다’가 19.9%(67명), ‘내용은 잘 모르지만 알고있다’가 67.6%(227명), 모른다가 12.5%(42명)로 지난해 조사한 인지도 82.9%보다 4.6%P 높게 나왔다.
‘도로명 어떻게 알고 있나’에 대해 ‘도로명 및 건물번호에 의한 주소체계’가 79.8%(268명), ‘토지지번을 이용한 주소체계’가 11.3%(38명), ‘지적도면에 의한 자동 부여 주소체계’가 8.9%(30명)로 도로명주소에 대해 79.8%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로명주소 인지 경로’에 대해 ‘신문·TV 등 방송’이 44.9%(151명), ‘관공서 홍보물’이 29.8%(100명), 인터넷 등 20.8%(70명), 교과서 등 책자가 4.5%(15명) 순으로 꼽았다.
‘귀하의 도로명주소 인지여부’에 대해 ‘알고있다’가 18.5%(62명), ‘도로명만안다’가 32.4%(109명), ‘건물번호만안다’가 19.3%(65명), ‘모른다’가 29.8%(100명), ‘도로명주소 활용여부’에 대해 ‘사용해 본 적이 있다’가 10.4%(35명), ‘사용해 본 적은 없으나 사용할 계획이다’가 24.1%(81명), ‘사용해 본 적이 없다’가 65.5%(220명)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은 남자가 157명(47%), 여자가 179명(53%)으로, 연령별로는 10대가 96명(28.5%), 20대가 48명(14.3%), 30대가 48명(14.3%), 40대가 48명(14.3%), 50대가 48명(14.3%), 60대 이상이 48명(14.3%) 이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사업 추진상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해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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