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역사문화도시 기본 골격 마련
면천 역사문화도시 기본 골격 마련
당진, 자원조사 등 올 11월까지 계획 수립… 2020년까지 조성 추진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1.03.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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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은 면천역사도시 조성 경관형성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면천 고지도 및 항공 장면.
21세기는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도시가 단순한 주거와 상업공간의 기능을 넘어 문화(Culture)와 경제(Economy)와 환경(Environment)의 복합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당진군의 고도 면천은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곳으로 2008~2017까지 면천읍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 자연환경 - 생활공간’이 어울어지는 도시로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면천역사도시 조성 경관형성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기본계획용역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용역비는 8000만원으로 면천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생활공간들의 자원조사를 통해 경관형성의 로드맵을 설정하고 역사문화유적 주변의 쇠락한 생활공간을 역사문화환경과 재생시켜 고부가가치를 거둘수 있는 도시로의 고도경관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기본계획에는 공공시서물 디자인(안) 제시, 관련조례 제정, 각 부서별 사업 연계추진 등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면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당진항 지정과 함께 급속도로 산업화되고 있는 당진은, 이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도시로의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항포구 관광객을 내륙으로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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