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기존 자전거도로가 매연과 위협 등 안전이 크게 위협받음에 따라 이를 개선해 시행토록 하고 우선 대덕구에 시범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번 시범운영구간은 경계시설은 철거하고 최하위 차로의 차선을 제거해 버스전용차로로 이용하고 보도 내 겸용도로가 기 설치된 구간은 단순정비하기로 했다.
또 기타 자전거 이용 불편 및 위험구간을 정비해 보도 폭이 협소한 대덕대교 구간은 데크를 설치해 자전거 연계노선 확보하고 보도의 겸용도로가 보도블록으로 시설돼 있는 구간은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개선 후 자전거 이용자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며 버스는 전용차로폭 확보로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고 택시 및 승용차 이용자는 승·하차가 더욱 편리해지면서 청소차량 진입도 가능해 져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개전이 안돼 불편을 줬던 자전거전용도로의 경우 폭이 좁아 심리적 불안감이 크고 자동차 매연 등으로 이용률이 낮았으며 버스 등 대형차량 운전자도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등 사용자와 이용자, 시민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시 관계자는 “3대하천 중심의 레포츠형 도로와 도심내의 생활형도로로 구분해 현지에 적합한 자전거 도로 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전도심은 사용편리성을 높이도록 개선하고 보도가 넓은 신도심은 분리해 상호간 상충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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