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학생이 장애아동에게 배드민턴을 알려주고 있다.
대학 생활을 앞둔 신입생들은 자유분방한 대학 문화의 징표처럼 느껴지는 MT에 기대를 많이 한다.
그러나 해마다 많은 대학생들이 MT에서 만취한 상태로 크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는 먹고 마시는 MT를 거부하고 학과가 신설된 지난 2004년부터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MT를 다녀오기 시작했다.
이번 MT는 전공에 대한 사전교육이 전무한 신입생들이 선배들로부터 장애아동을 지도하는 방법, 장애아동을 대하는 방법 등의 노하우를 배우며 특수체육지도교사가 되기 위한 자질 중 봉사정신, 희생정신 등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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