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보호관찰소, 주거환경개선 봉사
서산보호관찰소, 주거환경개선 봉사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35명 투입… 지역사회 호응 커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1.03.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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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소장 양현규)는 지난 16일부터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은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35명을 투입해 도배·청소 등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당진군 소재 남부행복나눔복지센터(소장 함효정)와 지난해에 이어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어촌의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의 주택을 무상으로 도배, 청소 등을 해줌으로써 농어촌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봉사 대상자들로 하여금 더불어 사는 세상을 체험토록 해 사회복귀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 모(47)씨는 “도배경험이 부족해 힘이 들었지만 우리 지역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이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효정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봉사 대상자들의 도배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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