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손을 잡고 나온 가족과 연인은 생전 처음 보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천문포스터와 실제 별을 각각 보며 감동의 탄성을 질렀다. 또, 달을 카메라로 촬영해 스크린에 보여지는 장면을 보면서 감상에 빠지기도 했다.
이 행사는 14일 교육과학연구원 광장에서 한차례 더 열릴 계획이다. 14일에는 12일과 달리 연구원에 설치된 돔에서 600mm 반사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체험과 디지털 입체 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천체관측 체험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이 충북교사천문연구회회원,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충북지부, 연구원 직원 등 40여명의 도움을 받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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