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임대주택 공급
대전시, 임대주택 공급
염홍철 시장 “8년간 서민·취약주거 지원”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5.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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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2018년까지 9609억원을 들여 서민, 취약계층 주택공급을 위해 임대주택 1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대전시가 주택난 해소와 서민, 취약계층 주택공급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9609억원을 들여 임대주택 1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11일 염홍철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저소득층과 무주택 일반서민, 사업지구내 임시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택마련을 위한 임대주택 5356가구와 무주택 일반서민의 내집마련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5138가구, 철거민·세입자의 임시주거를 위한 순환형 임대주택 506가구 등 임대주택 건설 5870가구, 임대주택 매입 513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저소득층 임대주택 950가구를 우선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1단계로 2014년까지 2832가구를 공급하고 2단계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524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또 2014년까지 국민임대주택 624가구를 공급한 뒤 2018년까지 4514가구를 추가공급하며 2014년까지 순환형 임대주택 251가구를 공급하고 2018년까지 255가구를 마저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자의 경우 지난 3월 말 기준 5220명이 대기중으로 무주택 일반서민을 위한 장기임대주택 및 국민임대주택 수요가 확대추세를 보인데다 관내 도시정비사업 지구내 저소득층 철거민과 세입자가 사업기간 동안 임시거주할 수 있는 순환형 임대주택 마련을 요구하는 등 필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돼 왔다.
현재 대전시 관내의 경우 도시재정비사업지구로 지정된 곳이 166곳이며 추진위원회가 구성중인 곳이 96곳에 이르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 이와는 별도로 올해 상반기 동구 대동ㆍ대흥동, 유성구 노은지구 등 5곳에 3903가구 등 모두 17곳에 일반아파트 1만587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과 소비자 물가상승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단계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늘려나갈 계획으로 당장 올해중 임대주택 950가구를 확보,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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