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 후원금 전달
신한은행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 후원금 전달
충북지역본부 임직원, 2년간 소외계층 아동 후원키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7.1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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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도지사는 18일 신한은행 충북지역 본부(본부장 신학호)로 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CDA : Child Development Account)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신한은행은 CDA 후원을 위해 충북지역본부 임직원이 2년간 봉급에서 원천징수해 36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소외계층 아동의 CDA 사회투자사업에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 임직원 15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도내 후원자가 없는 아동 280명중 15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봄으로써 CDA 미가입 아동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며 앞으로 기업차원의 후원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CDA)은 미래성장 동력인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아동이 월 3만원 이내에서 저축하면 정부 및 지자체에서 1:1 매칭 비율로 적립해 18세 이후 자립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회투자사업으로 충북도는 올 4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충북도에는 아동복지시설 679명, 가정위탁 286명, 소년소녀가정 253명, 공동생활가정 29명, 장애인시설 115명 등 1362명의 대상아동 및 보호자에게 사업홍보와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적립금액을 높일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사업은 무엇보다 저축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으로 매월 일정액을 저축해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이 가능한 만큼 충북도에서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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