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4’개봉 극장가 술렁
‘캐리비안의 해적4’개봉 극장가 술렁
19일 개봉예정작캐리비안의 해적4·인사이드잡·플라워즈
  • 【뉴시스】
  • 승인 2011.05.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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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도 어느 덧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번 주 극장가의 작품 대부분은 가족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지만 아내와 헤어져 아들과도 떨어져 살게 된 아버지가 아들과의 여행을 그린 멕시코 영화 ‘알라마르’, 르네 젤위거와 케빈 베이컨의 연기가 기대되는 ‘마이 원 앤 온리’, 명품 조연 안내상과 연일 “빵꾸똥꾸”를 외쳤던 진지희가 주연을 맡아 철없는 아빠와 그를 가르치는 꼬마 훈장의 사연을 담은 ‘회초리’가 관객을 기다린다.
또한 소설 삼국지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인 ‘관우’를 재조명해보는 영화 ‘삼국지 : 명장 관우’도 관심을 끈다.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감독 : 롭 마샬
출연 : 조니 뎁, 페넬로페 크루즈, 제프리 러시, 키스 리처드 등
지금까지 ‘캐리비안의 해적’의 이야기는 지난 3편으로 끝났고 이번 4편은 새로운 이야기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등장인물들도 많이 바뀌고 키이라 나이틀리와 올랜도 블룸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캡틴 잭과의 대결구도를 그리는 여해적 안젤리카가 등장하고 둘 사이의 로맨스도 기대된다. 전 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관객들의 몫이다.
▲인사이드잡
감독 : 찰스 퍼거슨
출연 : 맷 데이먼(내레이션)
‘인사이드 잡’은 2008년 9월 세계경제를 뒤숭숭하게 만들었던 미국발 금융위기 사건을 조명했다.
감독은 피해액만 20조 달러가 넘었던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과 AIG라는 거대 보험사의 몰락이 규제를 벗어난 금융업계가 만들어낸 명백한 범죄였다고 고발한다.
사회 지도층과 연관된 각종 음모론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요즘에 대중들의 관심이 예상되는 작품이다.
▲플라워즈
감독 : 코이즈미 노리히로
출연 : 아오이 유우, 히로스에 료코, 타케우치 유코, 스즈키 쿄카, 타나카 레나, 나카마 유키에 등
영화 ‘하나와 앨리스’ ‘사토라레’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비밀’의 히로인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주인공들은 모두 한 핏줄이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를 살아가진 않는다. 3대에 걸친 시간을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 시간을 살아가는 여성이 처한 상황과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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