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충남북,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
신기술 사업·제품화 촉진… 수출 산업화·국제 경쟁력 확보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5.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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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난 2월 지경부에서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충북도와 공동으로 신청한 태양광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17일 충남도와 충북도, 천안·아산시 등 11개 기관의 공동컨소시엄 구성과 충청권 입지여건, 향후 발전 가능성, 수행능력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국고보조금 160억원과 지방비 201억원, 현물 출자 338억원 등 총사업비 709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태양광 관련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제품성능과 성공가능성 유무를 시험·실증하기 위한 것으로 박막 제조장비, 실증옥외평가, 부품소재 시제품, 시험인정 등으로 구분된다. 세부 내역으로는 박막 제조 장비 테스트베드는 천안 (재)충남테크노파크 부지(2000㎡)내 연구소와 사무동을 신축하고, 9종 16대의 장비 도입으로 표준라인 구축을 통한 비교 평가를 지원하게 되며 실증 옥외평가 테스트베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서산 국제 옥외시험장을 이용, 태양전지 소재 및 셀에서 발생하는 결함방지 분야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테스트베드 선정으로 충남·북의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의 사업화 및 제품화 촉진으로 수출 산업화 및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효율성 확대, 연구력 강화 등 적극적인 수익창출 사업을 목표로 태양광부품 소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거점 마련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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