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웃들 한자리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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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1일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5.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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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제4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11시 시청대강당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제3회 세계인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1부)과 어울림 한마당(2부)으로 구성돼 시민들을 비롯해 거주외국인, 결혼이민자, 외국인 지원단체 등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시청 대강당(3층)에서 힘찬 북소리와 함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외국인과 외국인 지원단체에 대한 표창과 염홍철 대전시장의 기념사와 이상태 시의회의장, 김형태 한남대 총장의 축사 등으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본행사는 잔디광장에서 시민들과 지구촌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인 운동회, 도전 세계인 골든 벨, 세계인 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인 운동회는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선수로 참여해 신발멀리차기, 훌라후프 오래던지기 등 경기를 벌이며, 도전! 세계인 골든 벨은 2~3명이 한 조로 구성돼 한국과 대전에 대한 퀴즈를 풀며 장원을 향해 도전하게 된다.
또 이번 행사는 전시부스가 설치돼 튀니지, 알제리, 필리핀,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문화가 소개되며 스위스,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음식과 북한음식 등이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충청체신청은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엽서카드 2000매를 제공해 모국에 소식 보내기 행사, 대한안경사협회는 무료 시력측정과 함께 상담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오후 4시부터는 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 주관으로 13개 팀이 참가해 전국 이주민 가요제 대전 지역예선 노래경연이 열띠게 펼쳐진다.
한편 이창구 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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