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민체육대회위원회를 개최해 2013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홍성군을 최종 결정했다.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홍성군과 부여군이 유치를 신청해 경합을 벌였지만 홍성군이 개최지로 결정돼 홍성군은 지난 2000년에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 이래 13년 만에 다시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홍성이 도민체전 개최지로 결정된 요인으로 ▲그동안 홍성군이 꾸준한 체육시설 투자로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점 ▲지난 2000년 대회를 잘 치러낸 경험 ▲충남 어느 곳에서라도 9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양호한 접근성 ▲2013년 개청하는 신도청 소재지라는 역사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체육회장은 “2013년 충남신도청의 개청과 더불어 새로운 내포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를 기념해 2013년 도민체전을 홍성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여 300만 도민의 잔치로 치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