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구촌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제천외국인문화센터 앞 교동 제1공원에서 열렸다.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미정)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제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마음이 돼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UN이 정한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올해 5회째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 단체, 학생 등 1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옥지션외(베트남)4쌍에 대한 합동결혼식 행사를 갖고 초청공연과 함께 한국노래 함께 부르기, 다문화 공연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부대 행사로 나라별 전통의상 자랑, 음식문화 체험, 문화사진전시, 이주여성이 직접 만든 한국 음식 시식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