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읍장 김원종)은 농기계가 작업하기 어려운 논에 모내기를 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고령 농가주의 시름을 덜고자 손모내기 인력지원에 나섰다.
25일 오전부터 시작한 모내기 작업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진천읍 직원 20여명이 손수 못줄을 당겨가며 손모내기를 실시했다.
진천읍 벽암리에 거주하는 해당 농지 농가주 방운학(75)씨는 “모내기 날짜는 점점 지나가고 이앙기가 논에 빠져 모내기를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진천읍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나와 모내기를 도와주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