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진사랑 역사탐방 중 영랑사 방문 모습.
이번 탐방은 최근 10년간 당진으로 이주해온 가족 90여명이 참여해 복지겸사당, 면천읍성, 몽산성, 면천향교, 면천두견주 제조공장, 영탑사,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 ‘고도 면천을 가다’란 주제에 맞게 면천의 주요 역사 문화 유적지로 짜여져 있다.
탐방은 문화체육과 남광현 주무관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되며 7시간 정도 소요된다. 차량임대료, 중식, 간식, 여행자보험 등 탐방에 따른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중학생 자녀 2명과 함께 참가한 김영옥 씨는 “인천에서 살다가 이사 와서 당진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당진을 새롭게 인식 할 수 있는 기회와 당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당진사랑 역사탐방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당진에 정착하게 된 전입가족들이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정보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고장의 역사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당진인 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처음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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