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대강 현장서 금강전국마라톤 개최
세종시 4대강 현장서 금강전국마라톤 개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1.05.3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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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충청지역 주민 4000여 명이 다시 태어난 비단강(금강·錦江)을 달린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사)푸른강만들기 전국운동본부, 연기군육상경기연맹은 오는 29일 세종시 금강유역에서 ‘다시 태어난 비단강을 달리는 2011 금강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금강! 명품도시 세종시! 도약하는 대학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건강코스(10㎞), 미니코스(5㎞), 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새로 만든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달리게 된다.
축하공연과 함께 3인 이상의 가족이 참가하는 가족사랑 꾹꾹, 마라톤을 함께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커플마라톤,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가인원은 하프코스 1000명, 건강코스 800명, 미니코스 2200명 등 4000여 명에 달한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금남보를 비롯해 원형이 잘 보존된 하중도, 금강의 상·하류를 잇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축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 마리나 선착장 등 금강의 변화된 모습을 잘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80만㎡에 달하는 보전습지를 접할 수 있고,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강정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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