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위기가구 맞춤복지 ‘효과 만점’
서산, 위기가구 맞춤복지 ‘효과 만점’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1.05.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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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수요의 신속한 발굴과 통합적인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사례관리회의에 서산가정상담지원센터, 서산청소년지원센터, 서산교육지원청 위센터 전문 상담사가 참석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가졌다.
이번 사례관리회의 선정대상자는 생계빈곤으로 자살시도한 한부모가구, 알콜중독 및 가정폭력으로 이혼위기에 처해 있는 부부가구, 계부의 폭력으로 인해 집을 가출한 남매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해 최대의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집중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사례관리 회의에 앞서 긴급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 및 공동생활가정에 입소까지 연결 조치했다. 지금까지 위기가정 846가구에 대한 사례관리를 실시해왔고 현재 집중 관리하는 사례관리대상은 73가구, 방문가정 중 위험수위에 따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복합적인 문제에 노출된 가구에 대해서는 주1회 이상 방문해 364건 서비스연계도 지원해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 실시와 동시에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준에 적합할시 긴급복지지원 및 민,관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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