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학생군사교육단(ROTC)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반도에는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튼튼한 안보태세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국방태세도 중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ROTC의 헌신을 밑거름으로 대한민국은 선진 일류 국가란 새 희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첫 여성 ROTC도 탄생했는데 나라를 지키는 일에 남녀 구별이 있을 수 없다. 여성 ROTC도 선배들의 명예와 전통을 잇는 훌륭한 대한민국 국군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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