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구민중심 행정 ‘주력’
동구, 구민중심 행정 ‘주력’
민선5기 구정1년 결산 보고… 예산절감·재원확충 힘써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6.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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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5기 구정1년 결산보고회를 가졌다.
대전 동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정책자문단과 담당이상 간부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구정1년 결산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5기 구정1년의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정책자문단의 의견청취, 구청장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 1년간 동구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재정 건전성 확보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민 중심 행정의 기반을 조성해나가는데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소모성 대규모 축제 및 행사 폐지, 구정소식지 발간 중단 등 긴축재정을 통해 최소한의 행정 운영 경비를 제외한 전체 예산 절감 및 부족 재원 확충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신청사 공사 재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한 청사 건립 재원 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 현 청사 매각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지난달 19일 공사를 재개하고 실추된 구 이미지 회복 및 행정의 신뢰성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원도심활성화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LH공사와 시 등과의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4월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 착수식을 갖고 용역을 발주하는 등 도심연결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동부선 연결도로의 조기개통을 위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구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영주차빌딩 및 공영주차장 조성 운영,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금산군과 자매결연을 통한 인동시장 5일 장터 운영 등 특성화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직동 찬샘농촌문화체험마을 활성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공공·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자립경제 기반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주민밀착형 ‘작은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됐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전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생활시설 건립, 노후 경로당 신축, 재향군인회관 건립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인프라 구축으로 더불어 나누고 누리는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문화·교육분야에서는 대전문학관의 대전시 이관 추진을 비롯해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유치,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 학력증진사업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문화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으며 학교운동장 및 공공체육시설 설치 등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따른 체육 인프라 확충도 내실있게 추진 중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 1년이 구정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뛰어야할 시점”이라며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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