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방실이 모시고 ‘첫차’
슈퍼주니어, 방실이 모시고 ‘첫차’
오는 23일 첫 트로트 싱글 음반 발매
  • 뉴시스
  • 승인 2007.02.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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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실이(44)가 그룹 ‘슈퍼주니어’가 호흡을 맞췄다.
방실이는 슈퍼주니어가 오는 23일 발매하는 첫 트로트 싱글 음반에 참여했다. 트로트그룹 ‘서울시스터즈’로 활약할 당시의 히트곡 ‘첫차’를 슈퍼주니어와 함께 불렀다. 서울시스터즈의 원곡에 펑키 리듬을 가미했다.
음반에는 ‘첫차’를 비롯해 타이틀곡 ‘로꾸거’,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 모두 3곡이 수록됐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음반을 위해 ‘슈퍼주니어 트로트’를 결성했다. 멤버는 이특과 희철, 강인, 신동, 은혁, 성민 등 6명이다.
‘로꾸거’는 ‘거꾸로’를 거꾸로 쓴 것으로 세상만사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는 내용이다. 앞과 뒤에서 읽어도 똑같은 어구가 반복되는 독특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로꾸거 로꾸거 로꾸거 말해말 로꾸거 로꾸거 로꾸거 말해말/ 아많다많다많다많아 다이쁜이쁜이쁜이다/ 여보게저기저게보여 여보안경안보여 / 통술집술통 소주만병만주소 다이심전심이다 뽀뽀뽀/ 아좋다좋아 수박이박수 다시합창합시다/ 로꾸거 로꾸거 로꾸거 말해말 로꾸거 로꾸거 로꾸거 말해말/ 니가는데는가니 일요일 스위스 수리수리수 물렁물렁물/ 아좋다좋아 수박이박수 다시합창합시다/ 어제는 거꾸로 오늘도 거꾸로 모든건 거꾸로 돌아가고 있어/ 내일이 와야해 행복의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겠지/ 째깍째깍짜깍 원투쓰리포파이브식스 고/ 로꾸거 로꾸거 로꾸거 말해말 로꾸거 로꾸거 로꾸거 말해말”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씨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는 추가열의 곡을 슈퍼주니어가 새롭게 불렀다.
슈퍼주니어 트로트는 오는 25일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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