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건강100세’ 프로그램 인기
유성구 ‘건강100세’ 프로그램 인기
총 1997명 참여… 혈압·치매 등 262명 무료검진 성과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6.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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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에서 추진되는 ‘건강100세’ 프로그램 운영 장면.
유성구가 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건강 100세’프로그램에 노인 1997명이 참여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대학, 복지관, 경로당 15개소를 찾아가 건강검진과 교육, 레크레이션 등을 30회 실시해 이미 상반기 목표량을 107%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100세’프로그램은 유성구와 병원, 대학 등 16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건강검진과 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쉼터공간인 노인대학, 복지회관, 경로당 15개소를 건강 100세 운영 전문팀이 주당 2개소씩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
우선 건강측정을 살펴보면 노인들이 가장 염려하는 혈압, 치매 스크리닝, 치과 무료검진 등을 진료과목으로 채택해 262명을 검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건강교육은 30회를 개최해 올바른 식사 요령, 낙상예방 등의 기초교육을 비롯하고 ‘잘 노는 법’, ‘건강한 밥상’, ‘준비된 노후’ 등의 강의에 1735명의 노인들이 함께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런 뜨거운 반응은 ‘건강 100세’ 프로그램 구성이 지난 2월 건양대학교와 구가 함께 의대학생과 의료진의 협조아래 건강요구도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노인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구는 앞으로 하반기에 운영장소 4곳을 추가하고 40회의 건강교육과 건강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노인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장소를 내년에는 20개, 2013년 30개, 2014년 40개소까지 확대해 노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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