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지펠 글로벌 1천만대 판매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지펠 글로벌 1천만대 판매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7.0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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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지펠이 5년 연속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동시에 제품교체 주기가 10년 이상인 프리미엄 내구재임에도 글로벌 누적 1천만대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 지펠은 미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 판매되며 삼성 생활가전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으로 세계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또한 1997년에 최초로 개발된 이후 1999년도 영국 수출을 시작으로 최근 130여 개국에 누적 판매 1천만대를 기록하며 가전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삼성의 독보적 냉기기술인 독립냉각 기능을 가진 지펠은 1997년 한국 생산을 시작으로 2005년 중국·2010년 멕시코에서 생산을 개시, 연간생산량을 꾸준히 늘려 가며 전세계 소비자에게 '양문형 냉장고=삼성' 이라는 공식을 정립해가며 올해도 1위 수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지펠 성공의 주 요인으로 꼽는 독립냉각 기술은 냉장실과 냉동실에 별도의 냉각기를 설치해 냉장실의 습도가 냉동실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독립냉각을 채용한 지펠은 냉장실의 습도가 최대 77%까지 유지돼 야채와 과일 등이 2주 이상 싱싱하게 보관되며 이는 통상 11% 수준인 일반 냉장고 제품의 냉장실 습도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것이다.
또한 냉장실의 음식냄새가 냉동실로 옮아가는 것을 막아 줘 김치 등 반찬 냄새가 얼음에 배어 들지 않는 것도 독립냉각 기술만의 뛰어난 장점이다.
독립냉각 기술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기술과 디자인, 사용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으로 끊임없이 양문형 냉장고를 진화시킨 것은 시장의 리더인 지펠만이 할 수 있는 과감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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