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린앙상블 공개 스타오디션 마련
선양린앙상블 공개 스타오디션 마련
젊은층 겨냥… 대학생·일반 아마추어팀 신입단원 모집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1.07.0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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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 향토소주회사인 (주)선양(회장 조웅래)에서 운영중인 선양린앙상블이 젊은층을 겨냥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서 대학생과 일반 아마추어팀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선양린 스타 오디션’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8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장년층을 겨냥한 화이트(White)팀,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블루(Blue)팀, 20~30대 젊은층을 위한 레드(Red)팀 등 세개팀으로 선양린앙상블의 단원구성을 보다 다양화하고 공연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계획이다.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해오던 기존의 앙상블단원은 화이트팀으로 계속 운영하고, 블루팀은 보컬중심의 중찬단, 레드팀은 퓨전연주단으로 구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실력있는 지역대학생과 일반 아마추어팀을 발굴해 다양한 공연문화를 개발하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다. 블루·레드팀에 대한 1차 오디션 참가 신청은 온라인 응모(http://www.koreasoju.co.kr/)로 가능하며, 최종 오디션에 합격한 두개팀은 선양린앙상블과 1년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지역 봉사음악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선양 관계자는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대중이 음악에 참여하는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참신한 젊은 세대들의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선양린앙상블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보다 대중화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6월 창단한 선양린앙상블은 지금까지 (주)선양에서 주관하고 있는 계족산 황톳길에서의 숲속음악회를 비롯해 군부대, 재소자를 위한 위문공연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매년 80여 회 찾아다니는 무료공연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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