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署 100일 시민자율 음주운전예방 활동 정착
공주署 100일 시민자율 음주운전예방 활동 정착
홍보활동 통해 운전자 의식 전환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1.07.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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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가 민·경이 함께 지역민들을 방문, ‘음주 및 교통사고 예방합시다’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전국에서 최초로 도시 농촌 복합지역 특성에 맞춰 시민자율 음주운전 근절책을 발표했던 공주경찰서(서장 박희용) 교통경비과(과장 신민환)가 최근 그 빛을 바래 음주운전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무한 경찰서로 자리를 굽혔다.
공주서가 발표한 100일 작전은, 그동안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 적발과 함께 실시했던 단속을, 이를 국민들에게 물적 인적 피해를 감속하는 단속 방향으로 과감히 개선, 사전에 경찰과 민간인이 함께 구성한 시민자율 음주운전 계도를 통해 앞서 사전 음주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지침을 마련, 현장에서 운전자 편의 행정으로 적극 유도, 이를 전개, 그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는, 경찰의 100일 작전에 의한 대대적인 홍보 및 계도가 더욱 힘을 실었다.
공주서 교통경비과 전직원들은 3개월간 홍보와 계도를 위해 치침서까지 마련, 관내를 통털어 사전 술을 마실 것이 명백한 공주시 여러 모임들을 이미 파악에 나서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또, 음주운전 민간인 예방 담당자를 지정,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민 맨토링 홍보를 시작으로, 지역내 총 186개 기관 및 단체, 총 2만 2000여 명을 참여하는 계도에도 적극 나섰다.
이 때문에, 지난해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총 건수는 8.3%(23건), 교통사망사고 47.1%(8건, 감소율 도내 3위)등이 단 한건의 사고가 현재 발생하지 않는 등 무사 안녕을 기하는 감소율을 보이는 등 대 성과를 얻어냈다.
특히, 시민 참여 단체가 적극 펼친 음주교통사고 홍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운전자 의식 전환과 함께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정착에 머무는 결과를 낳았다.
이처럼, 공주서가 추진한 이번 제도는 여기에 공주시청 등 42개 기관 및 단체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오늘에 큰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여기에는 일선에서 숨은 노력도 함께 배여있다. 지역내 지구대를 비롯 읍·면 파출소 경찰관들도 한몫을 차지한다. 이들 경찰들은 각종 사고 예방에 동참, 일일이 주택 및 상가 등을 수시 방문, 홍보 활동에 여념이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이들 경찰들은 홍보용 CD 및 카세트 테이프(총 5000개)를 제작, 각 마을에 전달하고, 안내방송도 병행, 실시함으로써 음주교통사고예방에 총 매진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주서는 이번 100일 음주운전예방 작전을 통해 다소 일부 미비한 부분에 있어 문제점을 최대 보강하고, 형식보다는 민·경이 현장을 통해 직접 시민들이 피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친절 전문요원도 보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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