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사상 처음 억대 연봉 받았어요”
“역도 사상 처음 억대 연봉 받았어요”
장미란, 연봉 1억 … 고양시청 입단 3년 계약
  • 뉴시스
  • 승인 2007.02.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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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24)이 국내 역도 사상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고 고양시청에 입단했다.
고양시는 14일 장미란과 계약금 1억7000만원, 연봉 1억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록 작성이나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 선수의 아버지인 장호철씨와 공식 에이전트인 장달영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정식 입단식은 오는 20일 고양시청에서 가질 예정이다.
장미란의 고양시청 입단과 관련해, 고양시청 관계자는 “원주시청은 감독이 체육회 업무를 병행해 선수들을 전담하기 힘든 상황으로 안다. 장 선수의 고양시청 입단은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여건 때문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청 소속이었던 동생 장미령(22, 연봉 3000만원)도 이날 고양시청과 계약, 팀을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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