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80명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시스템 통계 결과 지난해에 비해 진료(투약)일 수가 줄고 이에 따른 진료비가 약 3억7000만원에서 약 1억8000만원으로 줄어 1억9000만원(51.4%)의 예산이 절감됐다고 전했다.
이는 의료급여 관리사로 하여금 의료수급권자의 불필요한 의료이용과 부적정한 약복용을 바로잡은 결과 과다 지출됐던 의료비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는 것.
의료급여 관리사는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 외래 과다ㆍ과소 이용자, 장기입원자 등을 대상으로 의학적인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례관리를 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과 저소득층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전문가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약물 오남용을 줄여 저소득층의 건강을 향상시킴은 물론 기관 부담금 감소로 재정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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