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두통과 발열,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특히 물린 부위에 물린상처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심근염,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9월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전염병으로 최근 3년 간 전국에서 1만6692명이 발생했으며 연기군에서도 162명이 발생하는 등 매년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쯔쯔가무시증 집중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56개리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법과 일상에서의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고 기피제 7200통, 토시 4100개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군민들이 많이 찾는 오봉산 등 등산로 4개소에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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