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 장면.
또한 결의대회를 마친 후 김원배 총장과 함께 전 교정을 돌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했다.
이는 지난 5일 정부의 신입생 학자금 대출제한 및 재정지원 제한 발표에 따라 전체 대학 구성원들이 현재의 사태와 위기를 직시하고 이에 대한 깊은 반성과 더불어 학교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결의대회를 열은 것이다.
목원대는 2012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등록금 대출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에 해당하는 잔여 학자금 대출을 학교에서 책임지고 보증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업할당제를 도입, 금년 11월말까지 학생 1명 더 취업시키기 운동을 전개해 현재의 취업률인 40.13%를 61%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원배 총장은 결의대회를 통해 “이번 일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면서 “대학조직의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과감히 제거하는 한편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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