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계약업무 통합 시행
서산시, 계약업무 통합 시행
내달 1일부터 시청서… 업무 전문성·투명성 높여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1.09.19 2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 서산시는 시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분산처리하고 있는 계약업무를 내달 1일부터 시청에서 통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업무 통합 시행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한 지방자치단체 계약조직 통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본청은 물론 농업기술센터·보건소 등 직속기관과 문화회관·종합사회복지관·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등 사업소를 포함해 모두 35개 부서의 계약업무가 일정기준 충족 시 본청에서 시행된다.
대상은 부가가치세 미포함 추정가격이 종합공사 2억 원 초과, 전문공사 1억 원 초과, 기타공사 8000만원 초과,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2000만원 초과 등이다.
이에 따라 시청 회계과에서 입찰 및 계약을 담당하고 사업부서에서는 계약이행 및 사후관리를 맡는다.
조인호 회계과장은 “그동안 계약업무 분산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과 업체들과의 잦은 민원발생 등 부정적인 측면이 있었다”며 “계약업무 통합 운영으로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절감을 통한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