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의 도약 모두가 인정하고 만족했다
충남교육의 도약 모두가 인정하고 만족했다
오제직 충남교육감 취임 3년의 성과와 전망재정운영성과·고객만족도 분야 각각 ‘전국 2위’
  • 한내국·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7.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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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직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사랑받는 충남교육을 건설하기 위해 도약해온 3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남은 1년을 전망해 본다.
오제직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돌아볼 때 교육인적자원부 지방교육혁신평가 2005년도 종합 1위, 2006년도 재정운영성과·고객만족도 분야 각각 전국 2위를 달성해 낸 성적표가 그간의 성과를 대변했다.
지난 3년간 충남교육은 중앙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른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 1호로 급부상 2005년 에듀스충남 사이버스쿨을 출범해 현재 13만1000여명의 학생과 1만5000여명의 교사, 2만4000여명의 학부모가 공부하는 거대한 온라인학교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농어촌 교육격차를 해소시킴으로써 교육수요자들에게 큰 만족을 줬다.
앞으로 사이버스쿨은 20만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며 모든 교직원은 ‘하나로’ 정신으로 쉼 없이 혁신하고 중단 없는 도약을 계속해 사랑받는 교육행정을 펼쳤고 모두가 인정하고 만족하는 충남교육을 일궈냈다.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학교현장 위주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교육정책 지역순회 설명회와 지역 교육사랑 협의회를 연달아 갖고 일선학교와 지역교육청 그리고 시·군 지자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협력을 이끌어냈다.

▶ 종합평가 인센티브 270억
교육부의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에서 2005년 전국 최우수, 2006년 전국 3위를 차지 재정지원금 27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2006년에는 재정운영성과,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각각 전국 2위를 차지해 131억 원의 특별 성과금을 확보함으로써 도약의 든든한 기틀을 다졌다.

▶ 방과후학교 100% 선정
도내 15개 모든 지역교육청이 전국 88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에 100% 선정되 16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한울타리 충남 방과후학교가 농어촌 교육의 전국 모델로 급부상했으며 학력증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 전국 최초 장학재단 설립
도교육청은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에서 받은 인센티브에서 20억원의 기금으로 전국 유일의 ‘교육사랑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금년에 30억을 추가 50억원을 운용하게 됐으며 올해 144명에게 8040만원을 첫 지급했다.
이 재단은 소외계층 자녀만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복지 장학재단으로써 학생복지 행정의 모델이 되고 있다.

▶ 전국 최고 사이버스쿨 운영
에듀스충남 사이버스쿨은 현재 1570학급에서 13만1000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거대한 온라인 학교로 앞으로는 20만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현재 하루 평균 3만5000명이 공부하며 금년 4월 한국학술정보원 발표 전국 최고의 접속률을 자랑한다.

▶ 과학교육 연속 ‘전국 1위’
2005, 2006년 연속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충남교육이 명실상부한 과학교육의 으뜸 산실로 등극했다.
또 전국공무원정보화능력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종합1위를 차지해 충남의 과학 및 정보화교육이 전국에서 선두임을 증명했다.

▶ 원어민 활용 교육율 높아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2004년 13명에서, 자구 노력과 지자체, 동창회 및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아 2006년 225명으로 대폭 증원했고 2007년도에는 298명 이상으로 늘려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 2007년 3월에 전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충남외국어교육원을 개원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2008년 3월 충남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되면 외국어교육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입 합격률 대폭 상승
학력증진기획단과 대입정보팀을 운영 논술길라잡이를 발간 보급하고 대입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학교 학력증진 공모제를 운영했다.
4년제 대입 정원이 1만 2000여 명이 감소에도 불구하고 2007학년도 4년제 대입 수시입학에 7342명이 합격해 전년도 대비 15.2%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고 서울대 합격자 100명을 비롯해, 대입전형에서 괄목할 만한 증가율을 보였다.

▶ 교육재정 확보 총력
오제직 교육감은 올해 지자체의 교육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16개 시·군을 직접 순회하는 지역 교육사랑 협의회 대장정을 펼쳤다.
지자체의 낮은 재정 자립도에도 불구하고 도내 모든 지자체로부터 교육경비보조조례 제정을 이끌어냈으며 4년간 순교육경비 260억 원을 지원받아 전국 6위를 했고 교육부로부터 55억 원의 유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이를 계기로 교육부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의 지역교육청이 100% 선정되어 167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 무상급식 시행·확대
2004년 11월부터 면소재지 이하 농어촌지역과 이와 여건이 유사한 지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저소득층 자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식지원 대상 고등학생 중 야간자율학습에 참여 학생들에게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열악한 농어촌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보려는 교육감의 강한 의지에 의해, 당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학교 직영급식을 96.8%로 늘려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를 선도해 가고 있다.

▶ 민간투자사업 확대
005년부터 시작한 민간투자사업(BTL)으로 학교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전국의 모델이 되고 있다. 2005년 9개교 522억 원, 2006년 10개교 816억 원을 투자해 총 19개교가 2008년에 개교하게 된다. 또 올해에도 12개교 신·개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교육사랑’ 창출
교육수요자에게 행복을 예감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2006년 충남 교육청 대표 브랜드 ‘교육사랑’을 창출했다.
△일 사랑 △고객 사랑 △조직 사랑 △동료 사랑 운동을 추진해 무상급식 확대, 수능 고사장 확대,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사랑장학재단 설립, 방과후학교 100% 선정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둬 교육사랑 운동이 충남교육의 새 희망으로 부상했다.

▶ 대학생멘토링제 모범 모델로
충남교육청의 대학생멘토링 사업이 교육부로부터 전국 최고 금액인 5억70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아내 멘토링의 전국 모델로 급부상했다.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별 개별 지도를 실시해 97%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얻음으로써 소외 계층과 농어촌 학생을 찾아가는 대학생 귀향멘토링제는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충남의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 으뜸 유아교육 추진
1억 원을 투자해 유아교육 투자시범지역을 운영해 차원 높은 유아교육시설과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충남 전 지역으로 확산했다.
특히 소인수 유치원을 공동 운영하는 114개 팀의 3개원 1팀제를 활성화하고 ‘함께해요! 에듀케어 행복유치원’을 운영 농어촌 유아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9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178명의 전문 인력을 지원해 533개원 중 477개원을 종일제로 운영해 충남 유아교육의 밝은 미래를 열었다.


▶ 다문화 가정교육 우수
최근 농어촌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의 여성과 국제결혼해 생긴 충남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7개국 언어로 된 학교생활 도움자료를 해당 가정에 보급하고 찾아가는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교육청 중심으로 ‘우리는 하나로 형제자매’ 체험캠프와 지속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정 부모 및 자녀 교육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 사례는 언론에 집중 보도됐으며 교육부 다문화가정 교육 워크숍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보고되어 전국에 확산됐다.

▶ 교육여건 개선비 263억 특별교부금 전국 최고
지역주민, 학부모, 동창회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 2006년 15교, 2007년 3월까지 21교를 인근학교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둬 교육부로부터 총 263억 2000만 원의 교육여건 개선비 특별교부금을 받았다. 이로써 농어촌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더욱 양질의 교육이 가능해졌다.

▶ 리더십으로 복지정책 물꼬
오제직 교육감의 과감한 제안으로 전국의 학교 전기료가 16.2% 인하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농어촌 무료급식을 단행했고 현행 도로교통법의 불합리한 규정 개선을 과감하게 주도해 법규 개정을 이끌어내 농어촌학교 통학차량 운영에 새 물꼬를 텄다. 올해는 지역별로 지자체를 찾아가 학교 상·하수도 요금 인하를 요청하고 도내 시·군별 조례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 폭력없는 청정학교 운영
질서의식의 결여, 무질서한 공중도덕 의식, 메말라가고 있는 학생들의 인성 등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공중도덕을 잘 지키도록 학생명예제와 바르게살기 학생동아리를 조직해 현재 743개의 동아리와 1만 7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생활지도 부문 전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최초로 광역 ‘충남교육안전지원망’을 만들어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촘촘하게 교육안전망을 짜 청소년지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이/ 슈/ 인/ 터/ 뷰/

“희망을 약속하며, 더 큰 도약 이뤄낼 터”

- 취임 3주년을 맞는 소감은
▲안정과 변화의 시기를 거쳐 이제 도약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시대가 바야흐로 우리 충남교육에 훈풍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행복도시 건설, 충남도청 이전, 서해안권 개발 등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그 원동력에 충남교육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은 끝마무리가 중요합니다. 남은 기간, 주어진 소임과 역량을 다해 충남교육을 든든한 기반 위에 반드시 올려놓겠습니다.

- 앞으로의 중점 과제는
▲‘으뜸 충남교육’은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할 공동과제입니다. 농어촌이 많은 우리 도의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해 학력을 증진하고 교육격차를 줄여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해내는 것이 중점과제입니다.
이에 지성과 덕성이 겸비된 창의적 인재, 글로벌 파트너십을 갖춘 실용적 인재,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도덕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사랑 A/S(Added Service) 운동 확산, 학생이 만족하는 ‘행복교실’ 만들기, 정직·공정·존중의 명예로운 충남 학생상 구현 등 올해의 이러한 특색사업들은 ‘으뜸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한 정책입니다.

- 취임 후반기 마무리 정책 방향은
▲첫째, 학교행정과 수업을 혁신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현장 중심의 혁신을 정착시키고 행복교실 만들기 사업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 컨설턴트를 활용하고 자기수업 브랜드 개발로 교실수업을 향상시키며 공동교육과정 운영, 벨트형 학습 등으로 농어촌 교육의 경쟁력을 확고한 기반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둘째, 도내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으뜸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각 지역의 대학, 군부대, 지자체 등의 우수 자원을 교육에 집중하여 충남교육을 기필코 농어촌교육의 최적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교육복지와 교육행정의 선두를 지키겠습니다. 무료급식을 확대하고 모든 학교가 학교급식을 하도록 하며 교육사랑장학재단,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 등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겠습니다. 특히 섬김 행정, 수요자 중심 행정으로 교육수요자들이 만족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

- 농어촌교육의 비전은
▲농어촌지역중심학교 145개교를 중심으로 상생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중등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벨트형 맞춤학습으로 기초·기본교육을 충실하게 해 충남교육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작정입니다.
충남에는 열정과 소명의식을 가진 훌륭한 인적자원이 풍부해 다른 어느 시·도보다도 교육력이 무궁합니다. 또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교육 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가족들이 교육 본질에 대해 부단히 성찰하고 역량을 결집해 줄기찬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남교육은 전국의 으뜸가는 선진 지방교육의 모델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 교육가족에게 바람은
교육이 아이들에게 행복을 약속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 이상은 공동체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교육 현장을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배움터’로 만드는 데 교육가족 여러분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합니다.
취임 3주년에 즈음하여 남은 기간에도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서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어 충남교육이 중단 없는 발전을 계속하고 큰 도약을 이뤄내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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