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유성영업소는 유성영업소 고속도로 입구 차로에서 피서철 고객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특별영업대책 중점추진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여행으로 들뜬 기분에 안전에 대한 관심이 소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안전벨트 꼭! 휴대전화 뚝!’이란 피켓을 들고 통행권을 뽑아 주며, 생수와 졸음 방지용 티슈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안전의식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도공 유성영업소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와 관계기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운전 중 안전벨트를 매지 않거나 휴대전화를 통화하는 운전자가 많아 고객의 안전을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운전자들의 더 높은 안전의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쁜 일상 때문에 결혼 후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는 둔산동 거주 김모씨(42)는 피켓을 보고 겸연쩍게 벨트를 매며 “무더위에 고객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생수와 티슈까지 제공받았다”며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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