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주년 철도의 날 기년행사 개최
제112주년 철도의 날 기년행사 개최
기관사·미화원·기능직 정부포상 영예
  •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9.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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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회 철도의 날 기념식이 20일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소재 철도트윈타워 2층 대강당에서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철도협회 회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철도대학 총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철도산업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경부고속철도 전 구간 완전개통과 서울~광주를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착공을 통해 전국을 하나의 도시권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 같은 발전은 모든 철도가족이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 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올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녹색성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셨듯이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철도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하면서 “철도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철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꿈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희국 차관은 철도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정부포상에는 박진성 한국철도공사 상품개발처장과 최종현 한국철도시설공단 총무처장이 각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14명이, 한국철도공사 지용태 처장 등 130명이 국토해양부장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정부포상에서는 철도운전에만 20여 년간 종사한 강경민 기관사(한국철도공사)가 대통령표창을, 13여 년간 청소미화원으로 근무한 황남순(주식회사 K종합서비스)과 선로분기기 개발 및 국산화에 기여한 기능직 오일교(삼표이엔씨 주식회사)가 각각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이 끝난 같은 장소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철도대학 공동주관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철도기술’이란 주제로 철도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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