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0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창궐했던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차단, ‘구제역 무풍지대’를 유지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소 브루셀라병과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초동대응 태세를 갖춰 가축전염병 비발생의 ‘청정지역’을 지켜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용제 권한대행은 “우리시가 가축방역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민관이 합심해 구제역으로부터 ‘청정 서산’을 지켜낸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방역장비를 점검 보강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태점검, 시설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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