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쌀, 국내외 명품 브랜드 인정
공주 쌀, 국내외 명품 브랜드 인정
철저한 품질관리·다양한 아이템 개발… 도시민 입맛 사로잡아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1.10.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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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 쌀이 최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외 명품 브랜드 쌀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혼신을 거듭해 공주 쌀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생산사업에도 몰두해 까다로운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아이템을 연구 개발하고 쌀 생산 농가의 소득과 함께 대표 브랜드 쌀의 명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그 명목을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명품 브랜드 쌀을 유지하는 장기적인 연구 개발로 수차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공모에 응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지원받은 고품질 쌀 생산 사업비 2억8000만원과 자체예산 2억원을 투입해 육묘상 처리제 등 농자재를 지원하며 공주 쌀 명미화 추진에 성공적인 결과에 따라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이 사업의 추진은 고품질 쌀 생산 단지 19개소 537ha를 공주시와 산하 농업기술센터가 선정해 전 농가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 전필지에 대한 토양검정, 토양관리 처방 등을 수십여 차례 실행하고 이어 쌀 품질에 영향을 주는 이앙시기, 비료 주는 양에 대한 현장 지도, 이에 따른 실천 여부 등에 대한 확인도 필지별로 전개해 왔다.
또 타 지역 우수사례에 대해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펼쳐왔으며 지난달 22일에는 공주시 대표브랜드 쌀 생산협의회 위원 8명, 생산단지 농민 76명, 관련 공무원 6명 등 90여 명이 전북 익산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와 군산시의 ‘탑라이스’ 재배단지를 차례로 방문을 통해 품질관리 및 명품화 실행 여부 등도 연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총 매진에 나섰다.
이에 당시 방문 현장을 통해 고품질 벼, 품종 비교 및 재배기술 교육, 농촌진흥청의 세계 최고 품질 쌀 생산 프로젝트 등의 탄생 ‘탑라이스’ 재배단지 운영 사례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입수하는 등 모든 수집에 심혈을 기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이를 더욱 확산시켜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주 쌀 알리기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10일까지 전 필지에 대한 포장관리 상태와 단백질 함량, 완전미 비율에 대한 조사를 이미 마치고 우수 단지 및 농업인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공주 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한층 높이며 서울과 대전 지하철, 공주시 개인택시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광고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덕양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은 “이번 결과 및 사업을 통해 공주 쌀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자가 믿고 선택하는 ‘고맛나루 쌀’을 기필코 국내외에 배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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