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단 입주기업, 공모전 수상 잇따라
청주문화산단 입주기업, 공모전 수상 잇따라
이지런, 제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텐츠 부문 우수상
  • 충남일보
  • 승인 2011.10.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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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종(대표 송재민)의 섬유공예 작품 ‘한국의 미’
까마종, 제14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 국무총리상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지역 문화산업의 우수한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이지런(대표 정재철)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콘텐츠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평가내용은 서비스와 콘텐츠, 솔루션 등 3가지 분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콘테스트의 수상자 중 이지런이 유일한 지역 소재 기업이어서 콘텐츠사업의 중심인 수도권의 콘텐츠 기업과의 경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지런이 출품한 ‘비춤 생태도감 시리즈’는 가상현실의 일종인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컴퓨터와 연결된 웹 카메라에 교재를 펼치면 컴퓨터 모니터에 3D 애니메이션이 증강되도록 제작된 교육용 콘텐츠로서 일선 교육현장에서 시청각 및 실험 관찰용 교보 재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다.
‘비춤 생태도감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주시가 연구개발비를 출연해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연구를 주관하는 ‘지역문화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까마종(대표 송재민)이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섬유공예 작품인 ‘한국의 미’가 16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39개 제품과 치열한 경합 끝에 국무총리상을 지난 6일 수상했다.
또 까마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제14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출품해 국무총리상 수상이 확정돼 오는 19일 시상 예정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는 픽셀즈, 인포빌, 시무 등 55개 회사가 입주해 있다.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김동관 사무총장은 “문화산업단지가 매년 중앙정부 주최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것은 집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직간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증”이라며 공모전 수상 성과가 상품시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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