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승마 재활효과 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승마 재활효과 커
균형 감각 증진·말과 교감으로 정서적 안정
  • 충남일보
  • 승인 2011.10.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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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에서 장애 청소년 생활체육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활승마교실이 장애아동들에게 재활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재활승마교실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아동의 균형 감각이 증진됐으며, 자폐성 및 지적장애 아동들은 대상에 대한 탐색과 자발적인 행동을 위한 동기부여 등 적응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복지관은 올해도 전문지도자, 교관, 사회복지사, 심리, 언어,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한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과 지적, 자폐성 장애청소년 등 1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를 실시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더욱 집중적인 승마강습을 통해 자신감과 재활에 대한 의지를 향상시켜 주고자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나누리 승마센터에서 ‘달려라 馬재사랑, 재활 UP’이란 주재의 재활승마캠프를 실시한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도 보호자와 함께 재활승마강습이 이뤄지며, 말과의 다양한 체험으로 이뤄져 신체적인 움직임에 따른 향상은 물론 인성적인 부분까지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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