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아파트 분양 ‘大戰’
도안신도시 아파트 분양 ‘大戰’
오늘 3개 건설사 모델하우스 동시 개장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1.10.13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가을 지방 분양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안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오늘 3개 건설사가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개장하고 분양 대결을 펼친다.
이번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계룡건설(17-1블록), 현대산업개발(15블록), 우미건설(18블록)은 새롭게 개발되는 서구지역에 공급되기 때문에 최근 분양한 금성백조와 호반건설의 성공을 뒤이을지 초미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최대 건설사인 계룡건설은 17-1블록에서 전용면적 73㎡ 280가구, 84㎡ 956가구 등 총 1236가구 규모의 도안 계룡리슈빌을 공급한다. 계룡리슈빌은 2개 동을 35층 고층으로 설계해 도안신도시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고층 아파트를 선보인다.
고층 설계를 통해 주변 단지와 차별화되고 수려한 주변 경관을 막힘없이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 가능한 도안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5블록에서 총 1053가구 규모의 대전 도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25층 12개동 규모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6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우미건설은 18블록에서 전용면적 70~84㎡로 구성된 도안 우미린 1691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1층, 지상 35층,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소형평형인 70㎡가 474가구나 포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들 지역은 모두 도시철도 2호선과 신세계 유니온스퀘어 입점이 확정된 서구 관저지구와 근접하며 입지나 교통 측면에서 유성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5블록을 분양하는 대전도시공사와 호반건설 17-2블록 2차분은 이달 말을 전후해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