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산군은 예당저수지 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저수지 주변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낚시객 유치를 위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최근 응봉면 후사리 국민관광단지 앞 예당저수지에서 예산초등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물고기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 및 토종붕어는 예산군 내수면 양식어업인이 정성껏 키운 우량종으로 붕어 18만마리, 뱀장어 6만4000마리로 약 3400만원 상당이며, 성장 여건이 좋아 약 1년 후부터 어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예산초등학교, 환경단체, 예당내수면어업계원들과 함께 자연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이곳을 찾는 낚시객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 기회를 주기 위해 초등학생 30여 명을 참가시켜 직접 방류토록 한 것이며 앞으로도 어린물고기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계절 낚시터로 자리매김하고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와 낚시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