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2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구민위원 100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분과별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지원분과와 사회산업분과, 도시교통분과, 건설재난분과 총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개최됐다.
토론회에서 구민위원들은 부서별 편성 요구한 투자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주민의사를 반영해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구는 각 팀별로 주민참여예산제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비래사 진입로 포 공사외 28건의 투자사업과 구 자체사업인 관내 회덕초등학교 주변 도로개설 공사 등 93건 총 122건을 설명하고 다양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도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구는 예산참여 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구재정 범위내에서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2005년 중부권에서는 대덕구가 최초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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