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생활 속 지혜, 도정을 바꾼다
주부들 생활 속 지혜, 도정을 바꾼다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하반기 연찬회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10.18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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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8일 아산 도고글로리콘도에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권희태 정무부지사와 주부모니터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는 체험수기 및 활동사례 공모 입상자 시상과 주부모니터 사례발표, 실무교육,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체험수기 및 활동사례 공모에서는 김영옥(여·46)씨의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라서 행복합니다’가 최우수상을, 전형옥(여·56)씨의 ‘모니터단이 있기에 귀촌의 재발견을…’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장려상은 김숙자(여·45) 씨의 ‘남편도 모니터 중’과 이계숙(여·44)씨의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에 입단하며’가 각각 수상했다.
권 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주부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지금의 지역과 나라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만들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와 자녀 교육 문제 등 바쁜 가운데에서도 국·도정에 관심을 갖고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만이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모니터를 해주신 470여 주부모니터단 여러분의 참여는 충남도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 속에서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470명이 활동 중으로, 정책제안 990건, 민원제보 424건, 정책토론방 참여 2214명 등 활발한 참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부모니터단이 내놓은 ‘토지 필지병합제도 개선’과 ‘학생가방에 야간 차량안전 야광 스티커 부착’ 등 32건은 정책과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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