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수상자는 아산시농업대상 심의회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조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농업의 기술화,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농업인 및 협업체이다.
부문별 수상자는 ▲선진영농부문 수도작 한기홍(49·둔포면), 친환경농업에 이규오(59·염치읍), 과수에 김동협(57·인주면), 채소에김현성(49·영인면), 화훼에 이종석(61·배방읍), 축산 이일용(52·도고면) 씨가 선정됐으며 ▲헙업농 생산단체에 아산배연구회(대표 한경호) ▲관련단체부문에 둔포면 생활개선회(대표 최화자) ▲영농봉사부문에 농정유통과 김명렬·박종성(영인농협조합장)이 선정됐다.
수도작 한기홍 씨는 고품질 쌀 생산, 유통 및 경영개선에 친환경농업 이규오씨는 친환경생태마을 조성 및 우리 밀 및 국산콩 보존 및 소득안정에 기여, 과수 김동협 씨는 사과 재배기술 전파에, 채소 김현식 씨는 친환경 유기작물 재배 확대 보급에, 화훼 이종석 씨는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축산 이일용 씨는 생균제를 활용을 통한친환경축산보급에, 아산시배연구회는 아산배의 명품화와 배산업 발전에, 둔포면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 역할 증대에 농정유통과 김명렬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박종성 영인농협조합장은 농업복지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변화에 맞서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농업인 대상을 선발하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업, 농촌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농업인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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